정성어린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눠요~

- 동대문구, 14개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직능단체 등 온정의 물결

- 지난 29~30일, 새마을 단체 회원․다문화 가족 등 350여명 참여

 

 

 

동대문구는 지난 10월 28일 순복음강북교회를 시작으로 14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들이 대거 자원봉사자로 나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11월 22일 오전 9시, 구청 앞 광장에서는 KT&G복지재단 및 지역 내 7개의 사회복지기관이 ‘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으며, 자원봉사자 240여명이 참여하여 1만3,000KG(환가액 3,000만원)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이웃 1,300가구에 10KG씩을 전달했다.

 

 

 

또 지난 29일~30일,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대문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종순)와 새마을 단체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 틈새계층 210세대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지급 될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애프터유웨딩홀과 (주)동대문환경개발에서 배추 2,000포기와 현금 900만원을 기부하고, 새마을부녀회도 기금 500만원을, 전직회장단 모임인 새명회에서는 고무장갑 300켤레를, 용두동새마을금고에서도 45만원을 찬조하였다.

 

첫 날인 29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마을부녀회원 260여명과 새마을협의회지도자 60여명이 참여해 직접 배추를 다듬고 구청 마당에 비닐을 깔아 소금에 절이고, 이어 김치속을 만들며 내일의 본격적인 김장담그기를 준비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20여명의 다문화가족 주부들까지 참여했고,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내빈들도 대거 참여해 2,000포기의 김장을 버무리고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낀 신종순 새마을 부녀회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틈새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차가운 겨울 빗속을 누비고 다녔다.

 

 

이렇게 동대문구 관내 14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종교단체 등 독지가들이 함께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10,000kg(약 10톤)의 김장을 담가 1,207가구의 틈새계층과 저소득 세대와 47개 경로당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앞장 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 등에 작은 정성을 모아 골고루 나누어 드린 김장김치로 추운 겨울동안 우리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별 김장나누기 행사>

청량리동	10.28(금)	순복음강북교회	10kg(70가구)
	11.10(목)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10kg(50가구)
답십리1동	11.10(목)	새마을부녀회	10kg (50가구)
장안1동	11.14(월)	주민자치위원회	7kg(114가구)
이문2동	11.15(화)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 이문2동자원봉사캠프	10kg(96가구)
용신동	11.16(수)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	5kg (280가구)
답십리2동	11.22(화)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	5kg (50가구)
제기동	11.23(수)	새마을부녀회	10kg (82가구)
전농1동	11.23(수)	적십자봉사단	10kg (43가구)
휘경2동	11.23(수)	주민자치위원회	10kg(70가구)
이문1동	11.24(목)	새마을부녀회	10kg(73가구)
전농2동	11.24(목)	주민자치위원회 및직능단체	10kg (82가구)
장안2동	11.26(토)	한치과의원	12kg(80가구)
전농1동	11.29(화)	주민자치위원회	10kg (84가구)
회기동	11.30(수)	주민자치위원회	10kg(50가구)
휘경1동	12. 4(일)	새마을부녀회	5kg(38가구)

<기자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