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초대석
신상균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
음식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성공의 필수 조건이다
신상균 회장이 ‘2012년 한국외식경영대상’에서 국내외식 산업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한 경영인에 대한 시상으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상균 회장은 음식업에 종사한지 30년이 넘었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한우전문구이집 ‘금강산’을 동대문구 이문동에 연지도 20년이 넘었다.
금강산은 서울시로부터 최고 위생등급인 ‘AAA'를 받은 명품식당으로 최상위 한우만을 고집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관내 대학교수등 유지들이 많이 찾아오고, 가족단위의 모임이 많다.
신 회장은 음식업에 대해 대단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남는 산업이 바로 외식업”이라며 “얼마나 소중한 산업인가. 이런 산업에 종사한다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인맥과 정보,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 역시 음식업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혜택이라고 말한다.
신 회장은 “제 식당 가까이에 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유명 대학들이 있는 덕분에 교수님들이 단골손님으로 많이 오는데 이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다보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된다”며 “내가 음식점을 하니까 돈 받으면서 이런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내가 먼저 음식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알아주지 않는다”면서 “애정과 자부심의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음식업중앙회가 회원업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대문구는 서울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생긴 9개의 원조구 중에 하나다. 역사와 전통이 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거의 영광과 달리 현재는 서울의 25개구 중 낙후된 곳으로 취급될 만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다행히 최근에 청량리 민자역사가 준공됐고 뉴타운이 들어서 과거의 영광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 지난해에는 북한 이탈 주민 100명과 다문화 가족 100명을 초청해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사회 공동체 한 일원으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동대문구지회 임직원 및 지역 회원업소의 후원을 받아 모금한 성금 1000만원으로 진행하게 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 회장은 “낯선 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우리가 따뜻한 시선과 사랑의 마음으로 보듬어 줘야 한다”며 “오늘 자그마한 자리지만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음식과 사랑 봉사단’을 출범시켰으며, 동대문구지회는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헌신적인 지회로 손꼽히고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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