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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연재③ 부동산을 말한다!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1. 12. 29. 12:56

서울 시장의 공약 실현, 임대아파트 공급이 가능한 역세권 시프트 재개발 지역에 투자하기

예신부동산개발 신 현 수 대표 / 예스하우스 전 영 진 대표

 

요즘 역세권 시프트 개발 예정지의 투자 열풍이 뜨겁다. 재개발 재건축이 시들해진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임대아파트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서울시가 최근 가락시영을 종상향하여 임대아파트 확보에 나서면서 더욱더 관심들이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동작구에서 추진 중인 신대방역 역세권의 경우는 투자금액 8천만원 안팎의 소액 투자 물건의 경우 없어서 못 팔정도라 한다. 그중에서 투자금액이 적고 임대수익이 높은 도시형생활주택의 거래가 빈번한 듯하다. 개발 계획 이전엔 수익형으로 소유하고 있다가 개발이 가시화되면 개발형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계산해 보면 역세권시프트 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일반적인 재개발사업보다 일반분양물량이 증가되어 조합원의 이익이 현저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서울시 역시도 임대아파트가 확보되니 양쪽이 모두 좋은 사업이라 하겠다.

 

서울 시장이 얼마 전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되었는데 부동산 정책 방향도 많은 부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중에서도 투기세력의 먹잇감이 되었던 재개발, 재건축에 큰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동안의 무분별한 개발이 긍정적 효과와 함께 부정적 작용도 해온 것이 사실이므로 어느 정도 숨고르기를 함이 옳다. 그리고 과거 정치적 이유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 지정도 문제였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확보가 가능한 역세권 시프트는 진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숨고르기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 반드시 개발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임대아파트와 소형주택의 공급이 용이한 지역의 개발인데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모두 내건 공약이 임대아파트의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의 안정임을 볼 때 그 중요성은 크다 하겠다. 결국 시장이 바뀌어도 소형주택 공급에 대한 정책 부분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견되는 부분이다.

 

최근 서울시는 2011년 6월 30일 이후에 구역 지정되는 재개발 사업에서의 임대아파트 건립의무 비율을 17%에서 20%로 상향한 바 있다. 그리고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였다. 소형 건립의무 비율에 임대아파트 20%가 포함되니 결국 임대와 소형, 국민주택규모와 국민주택규모 초과의 건립비율이 2:2:4:2의 비율로 재정립된 것이다. 늘어나는 1~2인 가구 비율에 맞춰 소형주택을 많이 공급해 줘야 한다는 취지이다. 결국 임대아파트와 소형주택의 공급을 재개발을 통해 늘려보겠다는 것이다.

 

임대아파트 공급에 있어 직면한 문제는 예산의 확보와 현실화를 위한 방법론에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비슷하게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임대아파트를 지을 만한 부지 확보가 과연 서울시 안에 얼마만큼 가능한지는 검토해 보나마나이다. 그리고 현실화하기 위한 비용의 충당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고민거리일 것이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자체 역시 마찬가지이다.

 

(문의전화 : 예신 부동산 개발 대표이사 신현수 010-3882-0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