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동 자원봉사캠프, 저소득 홀몸어르신 모시고

월곡건강랜드로 건강나들이

 

동대문구 회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우봉선)에서는, 12월 19일 월요일 11시부터, 추운 겨울을 홀로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 7명을 모시고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월곡건강랜드를 방문하여 목욕 봉사와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홀몸어르신 월곡건강랜드 나들이』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할머니들은 “나이 들어서 혼자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데, 홍릉수목원과 중랑문화체육공원 장미단지, 이번에 월곡건강랜드 목욕봉사 나들이까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우봉선 캠프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제일 힘든 것은 찾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인데, 봉사자들이 자주 찾아 뵙고 야외로 모시고 나가다보니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신다. 기회가 되는 대로 자주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회기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지난 4월에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홍릉수목원 나들이를 다녀왔고,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6월에는 중랑문화체육공원 장미단지 나들이,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가정살피미 봉사를 실시하는 등 홀몸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기자 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