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1동에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답십리 1동에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직원바자회, 고사리손, 독지가... 성금 전달

 

 

답십리1동(동장 : 김진상)에서 지난 12월 28일 두산건설 답십리16구역 아파트 현장 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36만 2천원 전달식을 가졌다.

두산건설 답십리16구역 아파트 현장 직원들의 사랑나누기는 지난 11월 김장김치 100kg을 직접 담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답십리1동을 터전삼아 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저소득주민 지원에 나선 것이다. 오늘 기탁한 성금은 현장 직원들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곳에 써달라는 말을 전했다.

같은 시각 4살 아들의 손을 잡고 조용히 주민센터를 찾은 한 엄마는 아이가 모은 돈이라면 수줍게 성금 9만원을 전달하고 갔다. 성금과 함께 아이의 미소만큼 예쁜 마음도 함께 전달됐다.

오후 2시에는 리틀어린이집 원아들이 선생님과 주민센터를 함께 방문하여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우유저금통을 전달하고 갔으며, 독지가는 해마다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름만 밝히고 조용히 봉투만 전달하고 돌아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