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 등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육성

 

 

 

서울약령시 등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로 이뤄져야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전통시장 중심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 및 사업모델 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2월 28일 구청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전통시장 중심 사회적 기업가 육성과 사업모델 개발관련 ‘사업추진 결과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 성격의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운영에 대한 상호 정보도 교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전통시장 중심의 사회적기업가 육성과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1차 전문교육은 참여자 35명 중 25명이 수료했다. 이중 사업추진을 위한 9명이 2차 사업모델 개발에 참여해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내 식물공장 운영 ▲한약재를 이용한 보양식품 개발 ▲약령시 건강원을 활용한 시니어 일자리창출 ▲한약시장 전문인력 파견사업 ▲전통시장 업무지원․공연단 운영 ▲한약재 부산물 이용한 생태비료 제조 등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을 마쳤다.

이에 따라 구는 2013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기업가를 꿈꾸고 있는 홍희자 대표(서울약령시, 건강원 운영)는 “서울약령시가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1번지가 되어 타 자치구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2127-4927)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