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마음건강 회복과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축 지원
서울동부교육지원청-동대문구보건소 업무 협약 체결
서울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과 동대문구보건소(보건소장 장승희)는 9월 25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관내 교원, 학생, 학부모의 마음건강을 돌봄으로써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돌봄 및 회복 지원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심층 상담 및 의료 기관 연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및 연수 ▲생명존중교육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 지도 등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교원 중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이 일반인의 4배에 이르는 상황이다.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원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SAVE ME! 동부 전문상담지원단’, ‘테마가 있는 교원 집단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대문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 등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의 경우도 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심리·정서 취약 학생이 늘어났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났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A) 학생 수도 급격히 증가 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위(Wee) 센터 심리상담,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SAVE ME! 동부 전문상담지원단’, ‘심리·정서 위기학생지원을 위한 전문학습공동체’, ‘동부 학생통합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가 위기학생통합협의체에 참여하여 심리·정서 위기 학생을 보다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홍석주 교육장은 “최근 선생님들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교육 활동도 잘 이루어질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며,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또한 촘촘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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