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동대문구협의회, 2023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가 3월 3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23년 1분기 정기회의와 통일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이영섭 회장과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구의장, 허용범 위원장(국힘.동대문갑), 박남규 구의원(민주당갑 사무국장), 이의안 사무국장(민주당 동대문을), 이강숙 구의회 운영위원장, 한지엽 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김창규, 김학두, 서정인, 최영숙, 김세종, 이재선, 노연우, 안태민, 이규서, 정서윤, 성해란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섭 회장은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 협상에 나서면 보건의료, 농업, 산림, 식수·위생 등 북한 민생 개선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 계속해서 얘기해왔고 실제로 실천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것이 ‘담대한 구상’의 핵심 가운데 하나이고, 그들에게 누차 강조해왔던 내용이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금 이순간에도 북한은 식량, 식수, 난방 등 기본적인 민생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주민들의 삶이 목숨까지 위태로울 정도로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 핵무기와 미사일로 주민들의 민생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그들도 너무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핵 개발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 구청장은 “요즘 뉴스를 보면 안보 불감증이 있는 것 같다. 북한은 남한을 명백한 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이자 가장 권위 있는 단체로 위원들께서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국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평통자문위원님들이 중심이 되어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를 잘 반영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허용범 위원장(국힘 동대문갑)은 “건강한 모습으로 자문위원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 이곳에 계신 자문위원들은 지역에서 명망이 있는 분들로,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모아 잘 선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현 박사의 진행으로 활동영상 상영, 주제 및 업무보고, 회의, 통일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 했다. 토의 주제로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작년 여름에 진행했던 <‘평화를 그리다’ 통일미술대전> 행사를 올해는 용두근린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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