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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2. 12. 27. 16:05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센터 이용 치매 환자·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2022년을 마무리했다.

 

128,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식사를 제공한 행복나눔 가족모임은 평소 치매환자 부양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가족들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기간 조호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양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족들 간 치매 관련 정보 공유 및 정서적 지지의 시간이 됐다.

 

참여자 김OO님은 다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코로나19에 자유로워지게 되면 가족 부양으로 힘들었던 서울 근교 나들이도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1216일에는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중 독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전기장판과 갈비탕, 떡국 등 먹거리를 제공해드리는 따뜻한 겨울나기행사가 진행됐다. 용두동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50명의 치매 어르신 가정으로 직원들이 직접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용두동교회 최범선 담임목사는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행사가 동대문구 치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대문구치매안심센터 김종우 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실천해주신 이웃사랑 덕분에 2022년을 풍성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