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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서울스몰스파크사업 3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0. 4. 3. 14:1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서울스몰스파크(Seoul Small Spark)

 

동문장애인복지관, 서울스몰스파크사업 3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2018, 2019년에 이어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홍영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서울스몰스파크사업(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182019년 동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총 18개의 소모임활동이 지원되었고, 이 과정에서 52명의 장애인과 98명의 비장애인들이 함께 영화, 독서, 반려견, 향수만들기, 여행, 재능기부, 나눔활동 등으로 하나되는 경험을 했다.

 

특히 반려견 모임(개편한 세상)에 참여한 김미영(가명) 비장애 주민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자연스럽게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면서 모임을 운영하는데 참여자의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았다.

 

반려견을 키우는 이웃에게 건강한 펫 문화캠페인 등을 전하며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기쁨도 잊을 수가 없다. 이러한 모임이 더욱 많이 만들어져 행복한 향기가 가득해졌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서울스몰스파크사업'은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모임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모임을 형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 구성원 가운데는 반드시 장애인 참여자가 있어야 하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 참여자는 동등하게 역할 및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들을 동문장애인복지관 서울스몰스파크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복지관 홈페이지(www.dongmuncenter.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신청 후 주민대표와 함께 개별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모임 활동에는 최대 50만원까지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이성복 관장은 "2020년 동대문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끈끈한 공동체가 이루어지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