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를 바꾸는 이름 자원봉사!
2018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열어
자원봉사자 26명 표창 … 축하마술공연, 홍보부스 운영
▲ 2018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윗줄 네번째)과 표창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를 바꾸는 이름,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2018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12월 5일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동대문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 공연인 판타지마술쇼를 시작으로 2부 기념식에는 26명의 주역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표창 대상자는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단체 또는 개인의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우수 자원봉사자 상을 받게 된 김정길씨(79세, 용신동)는 “상을 받으려고 자원봉사를 한 것은 아닌데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길씨(79세, 용신동)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2년부터 꾸준히 조리‧배식 활동을 하면서 현재 봉사시간이 14,586시간에 달한다. 이는 날짜로 환산하면 무려 607일. 김정길씨는 매일 7~8시간동안 밥퍼나눔운동본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제기동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봉사를 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간 각분야에서 많은 일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대문구의 자살률이 줄고 있는것도 여러분들이 일조한 덕분이다.”고 치하했다.
김창규 의장은 “소통과 희망 감동을 실천하는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 모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했다.
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배봉산 숲해설전문봉사단 김복숙 ▲실버레크리에이션봉사단 김은순 ▲무지개봉사단 박수연 ▲다사랑봉사단 윤을순 ▲샤프론 봉사단 이수희 ▲영시니어봉사단 임정자 ▲정다운 재능기부 봉사단 조한종 ▲예다모아 봉사단 최미향 ▲동대문구 여성예비군 홍상미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대문지구협의회 황영순 ▲프란치스꼬의 집 김정길 ▲서울시동부병원 황만순 ▲용신동 자원봉사캠프 장연순 ▲제기동 자원봉사캠프 오병진 ▲전농1동 자원봉사캠프 김민서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 정해영 ▲답십리1동 자원봉사캠프 김미옥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 윤선희 ▲장안1동 자원봉사캠프 최기경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 김은선 ▲청량리동 자원봉사캠프 국경자 ▲회기동 자원봉사캠프 박정덕 ▲휘경1동 자원봉사캠프 김송자 ▲휘경2동 자원봉사캠프 김편조 ▲이문1동 자원봉사캠프 문연경 ▲이문2동 자원봉사캠프 박명숙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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