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기쁨 나눔 상자 3400개 기탁
12년째 한결같은 나눔 실천… 소외계층에 전달
▲ 동안교회에서 열린 기쁨나눔상자 전달식에서 김형준 동안교회 담임목사(오른쪽 여섯번째)가 강병호 동대문구 부구청장(왼쪽 다섯번째)에게 성도들이 직접 모은 부활절 기쁨나눔상자 34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이문동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는 4월 4일 오후 2시 기쁨나눔상자 3400개(환가액 총 1억 1천만원 상당)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부활절인 4월 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교인들이 직접 구매해 마련한 선물 상자는 3만원 상당의 통조림, 카레, 장류 등 10가지의 식료품과 성도들이 손수 쓴 사랑의 메시지로 꾸려졌다.
기쁨나눔상자는 동대문구 관내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쪽방 거주 이웃을 위해서는 부활주일인 4월 1일에 동안교회 청년부 성도들이 직접 방문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안교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를 2007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아픔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병호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동안교회가 있어 우리 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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