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친환경레이스 하이서울마라톤 개최

 

 

 

- 거리별 3개부문, 서울광장 출발해 청계천, 한강변 지나 서울숲 골인하는 코스

 

 

 

서울시는 지난 10월 9일(일) 오전 8시 서울광장에서 일반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등 10,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권영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김재호 동아일보사 사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레이스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고 서울광장 잔디밭에서 출발해 청계천, 한강변을 거쳐 종착지인 성수동 서울숲까지 이어지는 청정코스로 짜였다.

 

특히 전체 참가자 1만여 명 중 가족이나 단체가 신청한 건이 607건, 5,300여 명에 이르고 10대~30대 참가율이 53.2%를 보이는 등 하이서울 마라톤이 더는 중장년층만의 레이스가 아닌 연인,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행사로 거듭났다는 특징이 있다.

 

 

 

<취재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