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버스 → 121번으로 변경, 노선단축
420번 기존노선유지 개포동까지
“전농.답십리에 수천세대가 들어오는데 단축이라니....”
주민들 “서울시 교통행정에 분노한다”
서울시는 3월19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410번을 121번으로 변경하고, 노선을 단축해 운행하고 있다.
410번 버스는 왕십리까지만 운행하는걸로 결정되었으나 주민들의 민원과 동대문구청의 끈질긴 재심의 요구로 회차지가 뚝섬 서울숲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강남을 넘어 가려면 어차피 한번은 갈아타야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전농동 주민들이 420,410번 버스 노선 단축으로 민원이 이어져 지난달 2월 22일 부구청장 명의로 서울시에 재심의 요청을 했다"며 "3월 4일 시로부터 심의결과에 따른 일부 수정내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410번 노선단축을 통해 배차 정시성을 확보하고 운행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압구정 한양아파트 부터 갤러리아 백화점·난타 강남전용극장 구간이 포함된 강남일대 노선을 폐지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향후 몇 년 내에 전농.답십리 일대 뉴타운사업이 완료되면 1만세대가 넘게 들어오게 되는데 강남으로 한번에 넘어 갈 수 있는 버스는 이제 420번 한 대 뿐이다.
더욱이 경기도등 지방권에 소재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이 타고 다니는 버스의 출발지가 대부분 강남에 있어서 대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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