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관내 어르신들 모시고 경로잔치 열어

 

동대문구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관내 어르신들 모시고 경로잔치 열어

 

동대문구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이 주최하고 동대문구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후원한 경로잔치가 3월 4일 전농 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들이 새로 신축한 전농감리교회 식당을 가득 메우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국과 과일, 떡, 과자 등을 먹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영해 단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이 예전에 땀을 흘린 결과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부족하지만 차린 음식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수현 동대문노인회장은 “100세 시대를 살려면 건강이 최고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항상 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스스로 챙기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말하고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준 사랑의 열매 봉사단과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농감리교회 이광섭 담임목사는 “이렇게 교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막 시작되는 좋은 계절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교회에서도 꼭 모시겠습니다”고 말했다.

방태원 새누리당 동대문(을)위원장은 “저도 집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있지만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어머님,아버님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많이드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들은 추운 겨울에 길거리에서 모금함을 들고 활동을 벌이고, 또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경로잔치와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을 펼치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