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 개최

동부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 개최

민·관·경이 함께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20일‘동부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통학로 안전 협의체는 민간·관공서·경찰이 참여하여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지역 내 신속한 통학 환경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재정지원과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교육위원회), 임규호 의원(교통위원회), 동대문 구청 교통행정과장,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동대문경찰서 교통시설팀장, 도로교통공단, 학부모 대표 및 각 기관 실무자 등 총 14명이 참석해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통학로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유관기관에 총 40개교의 통학로 189건에 대해 개선요청을 한 바 있으며, 각 기관에서는 180건을 수용, 7건 미수용 하였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5건을 추가로 변경·보완하여 개선하기로 협의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스쿨존 황색 점멸등을 적색 점멸등으로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턱 설치, 불법주차 방지 시설 보완, 반사경 설치 등으로 학생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로 하였으며,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는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