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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칼럼 "양심은 강력한 정의 입니다!"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3. 7. 14. 09:04

양심은 강력한 정의 입니다!

조영환 동대문포스트 회장

                                                

세 치밖에 안 되는 짧은 혀에서부터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 한 미디가 인생을 바꾸는 희망과 용기위로의 힘이 되기도 하고 잊지 못할 마음의 상처로 멀어 지기도 합니다.

 

사나운 맹수나 물고기는 조련사에 의해 길들여질 수 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사람의 혀입니다.

 

또한 칼에는 두 개의 날이 있지만 사람의 혀에는 백 개의 날이 달려 있다.’고 합니다. 칼에 찔린 상처는 꿰매면 다시 아물지만 혀로 인한 상처는 수십 년이 지나도 아물지 않습니다.

 

내가 낮음을 고백하는 겸손한 언사에서 행복이 찾아오지만, 내가 높음을 드러내는 교만한 말투에서는 불행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건전한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세 가지 규범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익이요, 둘째는 힘이요, 셋째는 명분이다. 이익은 민심을 얻는 근본이고, 힘은 법령을 시행할 공권력이 되고, 명분이란 모두가 따라야 할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지러운 나라가 다스려지는 나라를 공격하는 경우 망하고 사악함으로써 바른 것을 공격하는 경우 망하고 어긋나는 것으로써 순리에 따르는 것을 공격하면 망한다. 고 했습니다.

 

당신의 두 팔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자유는 있다. 이것을 표현의 자유라 합니다. 그러나 두 팔을 자기 마음대로 흔들 자유가 있지만, 상대의 코앞에서 멈추라. 코까지 때리면 피해자가 생기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건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질서를 벗어난 자유는 존재할 수 없다 고 했습니다. 질서 속에서 합법적인 선 안에서 최대한 보장하고 오히려 권장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아테네 민주주의 전성기를 이끈 페리클레스는 자유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 용기는 애국심으로 결집된다.”, “용기가 없으면 자유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생각하고 생각해 봐도 잘못된 걸 어떻게 하나, 해봤자 소용없다. 가만히 있으면 달라집니까? 아무도 불의를 보고 저항하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 해도 걷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고,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불법과 타협 없다.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타파하기 위해서는 용기 있는 용감한 사람들이 앞장서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맞서 싸워야 할 때는 물러서지 마라.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한비자(韓非子)는 힘이란 것은 늘 흐르는 강물처럼 변하는 것이며, 또 상대적인 것으로, 奉法者强則國强(봉법자강즉국강), 奉法者弱則國弱(봉법자약즉국약).

법을 받드는 자가 강하면 나라는 강해지고법을 받드는 자가 약하면 나라를 약해진다.”, “법과 원칙이 공정하게 바로 서야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