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취임 1년....변모하는 동대문구!
동대문구를 “살기좋은 꽃의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탄소중립의” 미래 도시로
“‘쾌적한 환경’, ‘안전한 터전’, ‘투명한 행정’이라는 구호로 시작한 민선8기가 어느덧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간 궁극의 목표인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가 살고 싶은 쾌적한 동대문 ▲일상이 안전한 동대문 ▲삶이 즐거운 동대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동대문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동대문까지, 5개의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들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각 분야별로 소기의 성과를 냈습니다.
1년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구의 주요사업을 서울시의 중⋅장기 계획과 연계하고,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지원으로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행복한 미래 도시 동대문구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미래의 희망.... 서울 지자체중 최상위권 투자
2023년 교육경비보조금은 100억 으로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으로 관내 유치원 27개원 및 초중고 49개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는 기초⋅심화 학습을 위한 수준별 학력신장,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활성화 및 예체능 특기 강화교육 등 학교 맞춤형 사업에 50억 2천만 원의 예산지원을 확정했습니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인성함양교육 과 심리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위해 7억 2천만 원을 배정하고, 수학⋅과학 특화교육 과 최신 첨단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교육 등 미래과학교육사업 에도 전년 대비 5억 4천7백만 원을 증액한 9억 7천만 원을 확대 지원합니다.
한편, 10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50억 2천7백만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억 9천7백만 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3억 5백만 원 등 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57억 2천9백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올해 3월 10일 지역의 우수 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어학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교육복지대상 초등학생 280명을 모집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우수 인재들과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어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학업성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월 ‘교육비전센터’와 ‘교육상담센터’를 통합한 ‘동대문 교육지원센터’가 휘경1동 주민센터 5층에 새롭게 문을 열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습⦁진로⦁진학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5월 23일 휘경동 역세권 청년주택(망우로 46) 2층에서는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문을 열었습니다. ‘DDM 청년창업센터’는 입주업체 창업공간, 회의실, 스튜디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동대문구 청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입주기업의 성장관리 ▲청년 창업상담 및 컨설팅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장 구청장실 ‘동대문을 걷다’ 큰 호응
스쿨존, 개발지역, 시장 등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협의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구청장실 ‘동대문을 걷다’를 운영해 구민의 생활안전을 점검하고 구민의 의견에 따라 안전위해 요소를 개선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4월 5일 신답초교, 4월 19일 답십리초교 일대를 방문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학부모 및 인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면도로에 차도와 구분한 보행로 신설’, ‘등하교 시간 내 주정차 단속’, ‘음성 안내 신호등 설치’로 사고 없는 스쿨존을 만들어갑니다.
꽃의 도시 조성 사업 통해 생동감 넘치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일상 속, 삶에 여유를 더하는 ‘꽃의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생동감 있는 도시, 걷기 좋은 도시로 동대문구를 변화시켰습니다. 후보시절 동대문 곳곳을 걸을 때, 많은 구민들께서 마을에 꽃을 심고, 살기 좋은 동대문 걷기 좋은 동대문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민들의 뜻의 따라 꽃과 나무와 더불어 숨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민께 제공하고자 1월 31일 동대문구를 ‘꽃의 도시’로 만들 것을 선포했습니다.
3월 7일 ‘꽃의 도시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 됐고, 이에 따라 삭막한 가로변과 유휴공간을 화초로 물들이는 ‘쾌적한 보행환경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천호대로 용두공원 앞 교통섬, 이문역 고가 아래 버려진 화단 등 9개의 자투리땅과 화단에 상록수·산수유나무와 색색의 다년초를 심어 주민들이 걷거나 운전하며 지날 때 은은한 향기와 화초의 생동감을 느끼며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정원’을 동대문구 곳곳에 조성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장평교 하부 중랑천 둔치에 약 4,000제곱미터의 ‘사계절 꽃단지’를 조성해 ‘4월 튤립정원’을 시작으로 시기별로 백일홍, 황하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사계절 꽃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힐링공간을 주민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동대문구
다가오는 기후⋅에너지 위기로부터 구민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내 삶을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동대문구’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정책도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고, 맑은환경과를 ‘기후환경과’로 변경, 올해 2월 동대문구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것을 알렸으며, ‘2050 동대문구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지구의 날’,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구민과 함께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색있는 축제로 구민의 삶의 활력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문화공연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봄꽃 축제’부터 ▲어가행렬, 설렁탕재현 등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선농대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며 한 가족이 되어가는 ‘세계가족축제’ ▲건강도 챙기고 경품은 덤으로 가져가는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까지 시기별로 특색 있는 축제들을 개최해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불법노점과 거리가게 정비 진행중
‘동대문구’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량리역’과 ‘경동시장’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그간 동대문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만드는 주된 요인이었던 경동시장과 청량리역 사이에 난립해있는 불법노점과 거리가게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노점 26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구 직원 7명을 ‘가로환경정비분야 특별사법경찰’로 지명, 수사권과 조사권을 확보해 노점 조사의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제기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밀집해 있는 불법 노점 및 거리가게 404개소 중 56개소를 정비, 2023년 6월 19일 기준 정비대상 559개소의 약 13%인 총 73개소의 정비를 완료해 구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등 규제 대폭 완화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 공공예산부담으로 구에서 조합을 설립하는 ‘조합 직접 설립’을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공모에 용두3구역, 간데메공원 일대가 후보지로 선정됐고,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전문코디 17명’을 구역별로 배치함으로써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량리를 중심으로 번화하고 쾌적한 동대문 건설
동대문구의 심장인 청량리의 변화는 전농, 회기, 장안동 등 다른 지역으로 번져나갈 것이고 향후 몇 년 안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동대문구의 변화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6월 9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장평근린공원 내 수직구 및 휘경빗물 펌프장 유수지 내 급기소의 위치 이전 등 동대문구 환경 분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 왔습니다. ‘모두가 살고 싶은 쾌적한 동대문’을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입니다.
재난안전상황실 신설 안전취약시설 집중 점검
구청사 9층 안전재난과 사무실 내에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난현장 중계시스템 ▲영상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디지털 기반 노후건축물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하고 전담운영인력 4명을 채용해 5월 8일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평시에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난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해 전파하고 현장인력과의 유기적 협조 및 상황 공유로 재난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동대문구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로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합니다.
1인가족과 복지사각지대 촘촘히 돌봐
올해 4월 30일 기준 동대문구에는 전체 약 17만 가구의 50%에 해당하는 약 8만 5천명의 1인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1인가구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복지정책과 소속으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여성가족부 주관 ‘1인가구 사획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동대문구는 1인가구지원팀과 동대문구1인가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안 쓰는 생활물품을 나누고 교류하는 1인가구 플리마켓인 ‘동일이네 빵원마켓’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힘들어하는 1인가구가 함께 지역탐방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걸어서 동대문속으로’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동단위 복지공동체 및 통장 등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 351명으로 구성된 ‘동대문 동네방네 두드림(do dream) 활동단’이 지난 4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복지정책으로부터 소외받는 구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로봇재활기기’를 도입해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를 가진 구민의 재활운동을 돕고 있습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한 끼를 전달하기 위한 ‘동행 도시락’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협동기업 ‘되돌림’과 협약을 맺고 구 가 직접 제작한 양질의 ‘동행 도시락’은 ‘밥퍼’를 이용하시던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시장’과 ‘패션봉제업’의 경영 현대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동대문구의 전통적 산업인 ‘시장’과 ‘패션봉제업’의 경영 현대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B동 1층에 위치한 ‘공용재단실’을 확장하고 ▲자동재단기 ▲자동연단기 등의 설비를 구축해 무상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체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게 했습니다.
10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900만원의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패션봉제 근로자들의 건강 및 작업능률의 향상을 지원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스마트제조 장비 ▲제품 개발 ▲전시, 판매 및 온라인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대문구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총괄하고 우리 구가 관리하는 ‘우리시장 빠른 배송’을 통해 당일배송에서부터 새벽배송. 묶음배송까지 소비자 맞춤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여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시장으로의 접근성 제고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지하 공영 주차장 건설’의 타당성조사 용역이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경동시장 일대 지하 공영 주차장 건설’은 향후 GTX-B, C노선과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주요 철도노선들의 청량리역 통과 예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청량리 복합 환승센터 건립’ 청량리역 전면부 병원 이적지와 KT부지, 미주상가 부지를 활용한 ‘청량리 상업 지구 조성’과 함께 청량리역 일대를서울 동북권 교통⦁물류⦁상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담: 김경훈 국장/전용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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