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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최대 29층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3. 6. 23. 16:01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최대 29층 주상복합, 공동주택 618세대(공공주택 140세대 포함) 공급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조감도

 

동대문구는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부품상가인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대규)의 건축심의가 523일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부지는 연면적 190,959.70, 지하층 일부와 저층부에 자동차 관련 판매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3블록' 지상 6~29, '4블록' 지상 5~20층에는 공공주택 140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618세대, '1블록' 지상 7~25층에는 업무시설(오피스텔) 93실이 예정되어있다.

 

입면 계획으로는, 금속 및 금속타공패널을 이용하여 자동차부품상가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게 디자인하고, 외벽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기존의 23블록 사이에 있는 어린이 소공원을 활용해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건축심의 승인은 지난 2021101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조합설립 승인을 받은 후 약 18개월만의 성과이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구는 원활한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미래형 복합공간의 선도모델로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공간이 될 것이다.”성공적인 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