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동대문구의원, “전동초등학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을 촉구 한다”
동대문구의회 김용호 의원은 6월 21일 본회의에서 ‘전동초증학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을 촉구’ 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동대문구 전농1·2동과 답십리1동의 경우, 등록된 차량대수가 각각 약 7천7백여대, 5천5백여대, 9천6백여대에 달한다. 승용차와 승합차의 경우 1년 사이에 약 1천4백여대가 넘게 증가했다.
전농2동의 경우, 등록차량이 5천5백여대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노상주차장의 주차면수는 단 77면이며, 심지어 노외주차장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전농1·2동과 답십리1동의 골목은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고, 이러한 불편으로 인해 이웃 간의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중으로 주차를 하거나, 좁은 골목에 양방향으로 주차를 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주차마저 어려울 경우에는 가로변에 불법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차장 건립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주차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ㅊ본 의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러한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동초등학교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것을 제안하고,이에 대한 준비를 촉구하고자 한다.
전동초등학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하여 주차 면수를 확보한다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 운동장에 설치되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복층구조화로 설계되기 때문에 많은 주차면수를 제공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다. 이와 관련하여 초등학교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현재까지도 안전하게 운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만 그 예를 찾아보아도 ▲강북구 번동의 서울수송초등학교 지하주차장(185면) ▲중랑구 면목동의 서울중곡초등학교 지하주차장(140면) ▲관악구 봉천동의 서울관악초등학교 지하주차장(148면) 등이 있다.
동대문구 내에도 청량초등학교에 회기동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연 이용건수가 오만사천 건(54,000)에 달할 만큼 많은 구민들이 초등학교 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용호 의원은 “국공립학교는 단순히 학생을 교육하는 시설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재로서 지역 주민들의 공간으로도 활용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주차환경의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동대문구는 주차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집행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전동초등학교에 주차장 건립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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