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포스트

고품격 지역신문 동대문포스트

동대문 포스트/종이신문 보기

이병윤 시의원, 정릉천ㆍ청계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점검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3. 4. 3. 10:18

이병윤 시의원, 정릉천청계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점검

이병윤 서울시의원(국힘·동대문1)329일 동대문구 정릉천과 청계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교량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작년 10월에 이어 다시 현장을 방문한 이 의원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기반시설본부 감리단장, 서울시 보행자전거 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공사기간 내 차질없는 완공을 당부한 이 의원은, 하천부지라는 현장 특성상 우수기 동안 안전을 위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어 금년 530일 준공이 어렵다는 관계자의 답변을 들었다.

 

이에 이 의원은 빠른 시공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과 우수기 동안 자재 및 공사폐기물로 하천의 환경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자전거도로 교량의 선형이 직각으로 시공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상판의 설계를 변경해서라도 곡선을 구비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낮출 필요가 있다. 본 의원이 자전거도로의 특성상 사고 위험의 방지를 위해 교량의 곡선형 선형이 중요함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는데 이렇게 진행되어 우려스럽다며 수정을 요청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 측은 지적한 사안에 대해 지금이라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 및 시공할 것이며, 장마와 같은 우수기에도 공사폐기물 등으로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반시설은 한번 만들면 추가하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 사업을 시작할 때 충분한 고려가 되어야 한다, “보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시공과 설계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염두고 예측하여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