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축제 개최

제28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축제 개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 거행… 건강약선 주먹밥 나눔행사 등

약초썰기대회, ‘나는 딱지왕’ 경연대회 및 한방프리마켓과 K-패션쇼 개최

‘제28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가 10월 28일 약령시 중앙로 일대에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와 제향의례로 막을 열었다.

 

(사)서울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는 선조들의 제세구민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한의약 발전을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로 시작됐다. 퍼레이드는 제기동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해 경동시장 사거리, 약령시문을 지나 서울한방진흥센터 앞까지 진행됐다. 제향의례는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후 ▲보제원 건강약선 주먹밥 나눔행사 ▲한방 무료진료 투약 ▲한방 친환경 힐링 캠핑존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저녁시간에는 한방음식을 판매하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야간행사인 ▲한방별밤(시민의 밤)이 진행됐다.

 

29일에는 ▲약초썰기대회 ▲‘나는 딱지 왕’ 경연대회 ▲TBN라디오 공개방송 ▲서울약령시 시민노래자랑 ▲한방 김치 나눔행사 등과 더불어 한방프리마켓 ‘한방에 놀장(場)’과 K-패션쇼를 펼쳤다.

 

김월진 서울약령시회장은 “서울약령시는 종합적 한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핵심관광지로 변화한 만큼 한약제 산업이 세계속의 바이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유구한 전통의 한방문화가 이어진 덕분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문화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지자체 축제는 처음 참석했는데, 한약재의 우수성이 널리 퍼져나가고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한방문화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셔서 다양한 한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한방 문화가 사람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인 동대문구의장은 “약령시는 한의학의 메카로 우수한 한약제와 기술, 유통이 집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허용범 당협위원장(국힘.동대문갑)은 “집권여당으로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손실보험이 적용되게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