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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사랑을 품다" 세번째 나들이 이야기......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2. 5. 23. 11:42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 세번째 나들이 이야기......

윤 숙 동대문포토클럽 사무국장

 522일 토요일 아침930분 동대문구청앞! 발달 장애청소년들과 어머니들은 벌써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린다. 오늘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으로 출사(出寫)가는 날이다.

 

너무 맑고 더운날씨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버스가 출발하고 ()장애인생명문화회 김수환 회장의 오늘의 일정과 주의할점을 들으면서 시원한 강바람이 있는 두물머리로 향한다.

 

주말이라 밀리는 차량들을 멀리하면서 1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오늘도 두물머리는 많은 관광객들로 들썩였다.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백룡컴퍼니 이윤복 대표가 제공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동대문포토클럽 권오형 회장님의 지시로 3분할 구도와 어울리는 사진을 촬영하고 인증샷 하는 곳에서 기념샷 하는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기념 촬영을 한 뒤 또 소풍같은 점심을 했다.

 

처음 참가한 봉사자들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한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다.

 

잠시 휴식을 한뒤 정식으로 촬영을 할곳 세미원으로 옮겼다! 세미원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11로 조 편성을 한 뒤 파노라마를 이용한 촬영을 하였는데 또다시 재미있는 광경들을 보며 촬영하고 또 하고....

 

더운 날씨에 발달장애청소년들이 힘들어 해서 선생님의 지도로 촬영하고 쉬고를 반복한 뒤 오늘의 출사를 마감했다.

 

오늘도 느낀 것 이지만 사진 촬영 할 때의 그들의 진지함을 통해 정신 함양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봉사자들 힘들지만 모두 흡족해 하고 다음달 출사에 기대를 걸면서 웃으며 헤어져 행복감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