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체육프로그램 운영 재개
6월 1일부터 수영 등 개강…수용 가능 인원, 방역관리 준수 철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태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던 수영 등 체육프로그램을 6월 1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상대적으로 접촉이 적은 자유 수영과 아쿠아로빅을 우선 운영하고, 그 외 요가, 태권도, 헬스, 배드민턴, 농구 등 인기 있는 체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시설은 실내체육시설 수용 가능인원의 30% 및 실내 체육활동 이용 면적(4.6㎡/1명)을 준수하여 운영되며, 방역관리자 지정과 월 1회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수영장 이용자 외 샤워실 이용금지, 이용자 명단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체육 강사들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마친 후 수강생 지도를 한다.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조금만 방심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시설은 이용회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복지관의 수영장은 깨끗한 시설, 다양한 프로그램, 저렴한 이용료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고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공공체육시설과 달리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침(2단계 이상시 격렬한 활동 금지)을 따르는 복지관은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한 채 지역복지 프로그램 위주로만 운영됐으나 주민들의 지속되는 요청과 공공체육시설과 운영 형평성에 따라 구는 서울시에 운영 재개를 건의해왔고 내부적으로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에 다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프로그램 장기간 중단으로 인해 복지관 내부의 고용 및 재정문제 등 심각한 위기를 맞았던 복지관은 이번 운영 재개로 그동안 겪었던 문제도 조금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재개 소식을 들은 한 회원은 “민간 시설에 등록하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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