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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9. 5. 7. 14:57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결과 9월 예산편성 전 발표 예정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균형발전 및 교통망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윤관석 의원, 김경협 의원은 5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지리적으로 밀접하게 위치해 있지만 광역교통망의 부족으로 인해 인적물적 자원의 흐름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B, C, 이상 세 노선이 추진 중에 있으나, 인천연수에서 경기남양주를 잇는 B노선의 경우 다른 노선에 비해 그 진행이 더딘 상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인천경기의 시도당위원장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공동으로 GTX-B노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토론회 공동주최자로 안규백(서울동대문갑)윤관석(인천남동을)김경협(경기부천시원미구갑) 이상 세 명의 시도당위원장, 민병두(서울동대문을)윤호중(경기구리)박홍근(서울중랑을)신경민(서울영등포을)김한정(경기남양주을)맹성규(인천남동갑)조응천(경기남양주갑)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는 수도권 25백만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노선이 지나가는 12개 기초자치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김훈 본부장은 인천-서울간 광역교통 개선, 서울 내부 접근성 개선, 구리남양주-서울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GTX-B노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하여 경제성 평가를 이원화하여 종합평가 시에 반영하고, 경제성 평가 시에 출퇴근 통행시간 가치를 제고하며, 사업 특성을 반영한 종합평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발제 이후에는 강승필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하여 강경우 교수(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김진호 실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영덕 본부장(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임영진 과장(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나진항 과장(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기획재정부 임영진 과장은 토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말까지 끌지 않을 것이며, 9월 예산 편성 전까지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규백 의원은 수도권의 교통수요를 소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일대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GTX-B노선을 조속히 궤도에 올려야 한다이번 토론회가 GTX-B노선의 추진을 가속할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국회의원 및 지자체가 힘을 모아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인천-부천-서울-남양주를 잇는 GTX-B노선의 건설은 교통혁명,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근 개편된 예타제도가 B노선의 빠른 추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자인 10인의 국회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위원장,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이인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태년의원, 박찬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인천 연수구 고남석구청장, 남동구 이강호구청장,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시장 등을 포함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