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국내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 이브자리
탄소상쇄기업 1호 지정, 30년넘게 숲가꾸기 앞장
이브자리 “사람은 이불을 자연은 숲을 덮습니다”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로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을 만큼 공기질이 악화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위해 ‘도시숲’을 늘리는 방안을 차례로 발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미세먼지 35.7g(그램)을 줄이는데, 이는 에스프레소 한 잔의 양과 흡사하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먼지를 흡착하거나 차단하기 때문이다.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경우 경유차 22만대 분량인 연간 357t(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사람은 이불을 자연은 숲을 덮습니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1986년 나무심기 사회공헌 전담 자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했다. 이후 30년 이상 식목행사와 숲 가꾸기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브자리는 매년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를 통해 식목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 9월 산림청으로부터 탄소상쇄기업 1호 기업으로 지정 받아 국내 최초 비거래형(기업참여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작했다. 탄소상쇄숲조성사업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를 높이고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브자리는 2014년 11월 서울시와의 탄소상쇄숲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년간 진행해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둔촌동, 서초구 내곡동 인근에 총 3개의 탄소상쇄숲을 조성을 마쳤다.
조성된 3개소는 서울 일대의 미세먼지를 줄여주며, 연간 34.5t(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조성된 서울 강동구 암사동 도시숲은 서울시 최초의 탄소상쇄숲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서울시로부터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브자리는 2017년 3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을 체결했다. 이브자리는 본 협약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서울시 강서 한강공원 일대 약 6만평 부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게 된다.
대상지는 황폐화가 진행되던 지역으로, 유해한 잡초를 제거하고 생육이 우수한 포플러 나무를 심어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한강변에 시민을 위한 건강한 쉼터와 우수한 경관의 도시숲을 갖춰 한강 명소로 만드는 것이 이브자리 목표이다.
매년 1000여명의 시민들은 이브자리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에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고 있다. 행사활동으로 명패에 이름과 소원을 적어 직접 식목 한 묘목에 걸어 두는데, 이 나무들은 참여한 시민의 이름으로 30년 간 보호•관리 된다.
또한 이브자리는 이브랜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자사 소유의 임야 0.5㏊(헥타르)에 백합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은 2년생 백합나무를 가꾸고 있다. 또한 인근 산림 9.47㏊(헥타르)를 경영하고 있다. 산림경영을 통해 미세먼지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2048년까지 연간 6.7t(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계획이다.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는 "지난 30년 넘게 나무 심기에 앞장선 이브자리는 건강한 잠자리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인 만큼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이브자리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깨끗한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이브랜드를 통한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환경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브자리 기업 내부에서는 재활용 종이 사용을 시작으로 재활용지로 만든 명함과 달력, 상품권 봉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브자리 전 직원은 친환경 기업 문화를 토대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브자리는 앞으로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및 각종 지자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량 증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 및 산림경영을 통한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우리 모두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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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는....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윤종웅)는 197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한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2007년 상해 이브자리 중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칭다오, 광저우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클라르하임,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
2014년 5월에는 업계 최초로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SLEEP&SLEEP)”을 론칭해 개인 맞춤형 수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슬립 코디네이터’가 고객이 작성한 수면 컨설팅용 설문지 내용을 확인하고, 경추측정기 등 전문 도구를 사용해 개인의 체형을 과학적으로 분석,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브자리는 더 많은 고객에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슬립앤슬립 매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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