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8 전국장애인부부초청대회’개최
동대문구지체장애인협회 김완식·박은형 부부 보건복지부 장관상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0월 12일 여의도 GLAD 호텔에서 모범 장애인 부부 47쌍을 초청해‘2018 전국장애인부부초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심재철 국회의원과 삼성카드(주) 대표이사 원기찬 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축하객으로 함께한 가운데 시상식 순서에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17쌍의 장애인 부부가 표창장을 받았다.
이 대회 최고상인 ‘가연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대구광역시에서 살고 있는 이귀만·박점순 부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동대문구지체장애인협회 김완식·박은형 부부는 ‘가화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황정현 부부(대전), 서용수·김상자 부부(울산), 박삼철·이춘애 부부(충북), 이영로·김현호 부부(전남)가 ‘정연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고진하·김귀남 부부(강원), 안석배·김순남 부부(경북)는 ‘연리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박대진·김순선 부부(제주), 김영진·이춘희 부부(서울), 이주현·서미정 부부(경기), 송원기·이순득 부부(전북), 김완식·박은형 부부(서울)가 ‘가화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유은덕·이옥하 부부(충남), 원종구·장옥봉 부부(경기)가 세대공감상(삼성카드사장 표창)을, 황인철·권윤경 부부(대구), 김상호·이혜숙 부부(서울), 김명수·심순자 부부(경기)가 ‘특별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의 30쌍의 부부는‘모범가정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으로 모범 가정패를 받았다.
생사고락을 함께 해 온 총 47쌍의 부부가 무대에서 직접 수상을 하며 대회 기념영상, 자녀와 이웃들이 직접 셀카로 찍어 보낸 깜짝 축하영상을 보며 함께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김광환 회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사회의 편견과 여러 어려움을 희망으로 잘 이겨낸 가슴 따뜻한 훈훈하고 아름다운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바른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서전 ‘나의 인생스토리 쓰기’를 주제로 한 박범준 도서출판 꿈틀 대표의 초청강연이 이어졌으며, 저녁 만찬을 함께 나눈 후 저장버스 4대로 서울N타워 전망대로 이동하여 서울 야경을 관람했다. <전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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