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북부•서남병원,
건강 서울 심포지엄을 통해 커뮤니티케어를 준비하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서울특별시 북부병원(병원장 윤진)·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 3개 병원이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건강 서울, 보건·의료·복지를 넘어 케어로’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첫째줄 가운데 오른쪽부터-서울시청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서울특별시 북부병원(병원장 윤진)·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 3개 병원이 10월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건강 서울, 보건·의료·복지를 넘어 케어로’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특별시청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하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나백주 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시립병원이 어떻게 하면 보건-의료-복지를 연계한 커뮤니티케어에 앞장설 수 있을까?’에 대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앞으로 시정 및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서울시도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영호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생의학 모델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진단에서 처방 및 치료로 이어지는 기존의 생의학모델을 넘어 건강의 다양한 결정요인을 고려한 사회•생태학적 모델을 공공의료분야에 제안했다.
<세션1>에서는 동부병원 김석연 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의 ‘의료·보건·복지를 넘어, 사회적 건강 돌봄-복합만성질환 연구 사례 공유와 함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2>에서는 북부병원 윤진 병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정혜주 교수의 ‘빈곤의 건강과 보건의료공공성의 확장: 동자동의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서남병원 송관영 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3>에서는,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석재은 교수의 ‘지역사회 노인건강돌봄과 커뮤니티케어의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C&I 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구로구보건소 의약과 송은철 과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김은영 전담,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공공보건팀 우선옥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세션 발표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책임 있는 커뮤니티케어로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결정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 보건·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조직의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동부•북부•서남병원 301네트워크 관계자들은, “현재 3개병원은 301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의뢰된 취약계층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사회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안전망 역할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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