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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1동, ‘주민 불편 디자이너’사업 추진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3. 6. 17. 11:34

 

 

 

전농1동

 

‘주민 불편 디자이너’사업 추진

 

주민 불편사항 모니터링, 청소, 골목길 분양 사업 , 독거노인 안 

 

전 지킴이 활동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전농1동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주민 불편 디자이너』 사업을 운영한다.

 

관내 통장들로 구성되는 주민 불편 디자이너는 주민 불편사항 모니터링, 관내 권역별 청소, 골목길 분양 사업 참여,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농1동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 불편 디자이너들은 먼저 주민 불편사항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한다. 교통․청소․사회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그 내용을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주민센터는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자체 처리하고 주민센터 인력으로 해결 불가능한 민원은 담당부서에 처리 요청한다.

 

또한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마을 청소의 날로 정하고, 전농1동을 9개 권역으로 나누어 청소를 시행한다. 주민 불편 디자이너는 매월 9개 권역 중 1개를 선정한 후,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 모여 합동으로 한 시간씩 해당 권역을 청소하는 것이다. 전농1동 주민센터는 원활한 마을 청소의 날 운영을 위해 빗자루, 공공용 쓰레기 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참여형 청소대책에 따른 골목길 분양사업에 주민 불편 디자이너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내 집 주변의 골목길을 분양받아 스스로 청소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마을 청소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 이웃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독거노인 지킴이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여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건강상 위협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보호 한다.

전농1동은 총 1,290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344명인 열악한 지역이다.

 

전농1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주민 불편 사항이 없는 쾌적한 전농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