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동 서울영어학원교회 지역주민과‘사랑의 결연’

 

휘경동 서울영어학원교회 지역주민과‘사랑의 결연’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시적 후원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서울영어학원교회(담임목사 이광제)에서는 지난해 12월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외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고사리손 어린이들의 동전모금통부터 익명의 기부금까지 다양한 모금을 통해 자선기금이 마련됐다.

자선기금은 1년간 무료건강검진, 장애인공동체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되며 휘경2동주민센터를 통해 결연을 맺게 되는 8세대의 저소득가정에게도 매월 정기적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영어학원교회 전승국목사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사랑의 열매들이 하나 둘씩 맺혀 많은 곳에 그 향기가 퍼졌으면 좋겠다”며 “결연을 맺은 가정들에게 현금지원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