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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새로운 성지 경동시장, 이번엔 ‘경동1960 야시장’ 개장!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3. 11. 3. 16:47

MZ세대의 새로운 성지 경동시장, 이번엔 경동1960 야시장개장!

스타벅스 경동1960& 금성전파사 성공 기세에 이어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 탄생

현대자동차 및 LG전자가 참여한 전통시장 상생 야시장 운영,  홍보대사 배우 이장우의 재능기부

젊은세대 소비자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 경동시장이 신개념 야시장을 1111일 오픈한다. 야시장은 11월말까지 매주 금··(오후 6~12), 12월부터는 평일까지 확장하여 운영하며, 경동시장 신관(청년몰) 4층 옥상 주차장에 열린다. 전통시장 옥상에 푸드트럭 야시장이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동시장은 2017년부터 경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2018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 2019년 경동시장청년몰 서울훼미리‘, 2020년 애견놀이터 도그어스플래닛을 개장하고 202212월에는 스타벅스 경동1960&금성전파사 오픈하여 현재 2030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경동시장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장우 배우는 경동1960 야시장조성을 위해 기획, 시설 디자인, 메뉴개발 등 모든분야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야시장 홍보를 위한 촬영도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이장우 배우는 경동1960야시장은 지금껏 보지 못한 서울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느낄수 있는 매력적인 야시장이다. 청년상인들의 영업스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동1960 야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부설주차장에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푸드트럭 영업장소는 공공기관 소유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전통시장의 부설주차장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규정 변경을 검토했고,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이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지난 5월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돼 민간이 운영하는 시장 내 부설주차장에서도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상생의 가치를 위해 현대자동차, LG전자가 함께 참여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청년상인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동시장과 상생 협약을 맺으면서 푸드트럭 3대를 각각 경동시장청년상인협동조합, 한국대중문화예술원 및 동대문구가족센터에 제공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년상인이 운영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후원했다.

 

LG전자에서는 금성전파사 야외캠핑zone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야시장쿠폰을 제공하여 고객의 발길을 유도한다. 경동시장을 소유한 케이디마켓() 또한 야시장조성을 위해 수억원의 시설투자 및 사업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 약500평 규모의 경동1960 야시장은 현재 10대의 푸드트럭에서 전기구이 통닭과 베트남 반미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며 레트로풍 디스플레이와 함께 토크버스킹, 버스킹, 추억의 DJ쇼와 같은 공연과 옛날 먹거리 만들기, 포토 이벤트 뽑기, 뽑기게임 등 이벤트 행사가 어우러진다.

 

최영수 경동시장 케이디마켓() 대표이사는 경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동시장과 더불어 동대문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젊고 트랜디하게 변화시켜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