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자원봉사캠프, 어려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어려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제기동(동장 장석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에서는 8월 28일 저소득 어르신 중 7월과 8월에 생신이 있으신 20분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를 관내 식당 본초밥상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방오리백숙, 떡케익, 과일 등을 드시면서, 떡케익을 자르고 생신 축하노래를 부르는 등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 손에 떡, 사탕, 치약을 준비해 드렸다.

 

행사 당일인 8월 28일에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이 대표해서 케익 자르기 및 촛불 끄기를 함께 했으며, “오늘이 정말 나의 생일인데 내 생일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임정자 자원봉사캠프장은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그 전에 줄 곳 해오던 행사였으나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대접을 할 계획이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저희도 행복하다며 그래서 좋은 일은 나누면 배가 되나 봐요”라고 말했다.

 

장석주 제기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하기에 동주민센터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