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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3. 9. 1. 11:02

동대문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경과보고, 센터 사업계획 소개, 태양광 자동차 시승 진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831일 국민대학교 공학관 앞마당(성북구 정릉로 77)에서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연구를 위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환경부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후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공개모집과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올해 5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371일부터 20261231일까지 36개월 동안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이태인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대학교 정승렬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조익로 포용전환국장, 허용범 위원장(국힘 동대문갑), 김경진 위원장(국힘 동대문을), 이병윤 서울시의원 및 구의원, ()이브자리 최인권 감사, 동대문구 환경단체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 경과보고 환영사축사 센터 사업계획 소개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후 행사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시승식을 진행하여 미래형 모빌리티를 통한 탄소중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민병웅)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세부사업 모니터링 동대문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민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무를 담당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안동 벚꽃길 일대에 동대문구 탄소중립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동대문구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며 우리 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관리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세부수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