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이강숙·박남규 의원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소통간담회 개최, 창업기업 애로사항 등 청취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운영위원장(민주당, 비례대표), 박남규 의원(민주당.회기동, 휘경1·2동)은 4월 20일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휘경동 역세권 청년주택에 조성하고 있는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현장 방문에 이은 ‘청년’과 ‘창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의정 행보다.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동대문구에서는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들은 캠퍼스타운 내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한 기업들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청년창업과 실효성 있는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창업기업들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책으로 ▲민·관 협업기회 확대, ▲체계적인 브랜드화 전략을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 ▲대학 캠퍼스타운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 개최, ▲행정절차 간소화, ▲유망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업종별 맞춤형 지원 등을 꼽았다.
간담회를 개최한 박남규 의원은 캠퍼스타운 창업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창업지원 조례」, 「청년 기본 조례」 등 창업과 청년 중심의 정책개발에 역량을 집중한 것도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동대문구를 위해서는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등 유수의 대학이 지닌 잠재력과 지역의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야한다”며, “청년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지역의 ‘자체 브랜드화’를 위해서도 창업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강숙 위원장은 “‘캠퍼스타운’과 동대문구가 추진하는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조성사업 모두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창업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창업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동대문구에서 꿈을 키워가는 창업기업들이 장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심한 지원에 나서줄 것”을 집행부와 간담회에 참석한 여러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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