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철 전 보도국장 MBC 사장 지원의 변 “‘그들만의 MBC’를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문호철 전 보도국장은 지난 5년간 계속된 MBC의 편향 보도와 극심해진 정파성, 뿌리 깊은 노영방송구조 타파를 위해 MBC 사장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문 전 보도국장은 “지금 MBC는 공영방송의 생명인 공정성을 상실해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특정 세력의 대변인을 자임하며 한쪽 세력을 끌어 모아 기울어진 영향력을 키우는 데만 열을 올리는‘가짜 공영방송’으로 전락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정치 선전매체로 전락한 MBC를 외면했고, 특정 세력의 갈증만을 해소하는‘반쪽짜리 만나면 좋은 친구’였다”고 일갈했다.
이어 “2017년 최승호, 2020년의 박성제에 이어 또다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측 사장 선임은 멈춰야 한다.‘민노총 사장 3연임’이라는 황당하고 불행한 사태를 막고 추락한 공영방송 MBC의 위기 타개를 위해 비언론노조를 대표해 사장에 지원한 것이다.”고 밝혔다.
문호철 전 국장은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보도국장을 지내면서 '정치 파업'으로 회사가 휘청거릴 때마다 국민의 재산인 지상파 방송이 멈추는 '정파 사태' 만은 막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결국 민주당 정권과 언론노조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숱한 보복을 당했다. 직전 보도국장을 중계차 감독으로 발령내는 굴욕적 인사와 유배, 표적 감사 등 전방위적‘문호철 죽이기’에도 버텼다고 말했다.
문호철 전 국장은 임기 중 3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MBC의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 공정하고 품격있는 뉴스제작 위해 획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을 도입 하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장치를 마련하겠다.
둘째, 창의성을 바탕으로 ‘M-컬쳐 존’, ‘M-디지털 생태계’, ‘M-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3년을 MBC '초격차 원년'으로 삼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하겠다.
셋째, '드라마 왕국 MBC' 의 재건을 위해 드라마 최고 책임자를 본부장에서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유통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 며,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은 비록 문재인 정부 당시 구성됐지만,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서 최소한의 책임과 양식으로 언론노조의 폭주로 망가진 MBC를 정상화하는 데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MBC를 망친 자들이 다시 MBC를 이끌겠다고 나서는 후안무치한 일은 없어야 하고, 공영방송의 균형을 잡아줄 새로운 선장이 시급하다”며, “많은 직원들과 시청자, 국민 여러분이 이번 사장 선임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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