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운 동대문구의원 정례회 5분발언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 원안대로 추진 해야 한다
장성운 의원은 9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6회 정례회에 앞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정의원은 “집행부는 현재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당초 지하 2층 주차면수 170면 규모 사업이 계획변경으로 지하 1층 주차면수 86면 사업으로 대폭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서울시 투자심사결과에 따른 당초 확정예산 127억 원에서 사업비 과소산출 및 원자재가 상승으로 약 164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주차면수를 170면에서 절반가량이나 줄인 반쪽자리 사업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지하주차장 건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집행부가 사업비를 적정 공사비보다 과소 산출하였고 원자재 가격 상승가능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본 의원과 주민들은 큰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금이라도 집행부가 원안대로 초과사업비 164억 원을 추가 확보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또 “아시다시피 우리구의 주차장 현실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는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상황조치를 어렵게 만들고, 어르신·아이들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만성적인 주차난은 이웃 간에 갈등으로 번지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통계청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22년 8월 기준 인구 337,233명이고 자동차 등록대수 98,572대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3.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는 수준이다.” 며, “앞으로도 차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고 우리가 주차난 해소에 손을 놓고 있으면 주차장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지역 구석구석 어디든 사람보다 차가 더 많다는 주민들의 푸념 섞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청장께서는 지난 7월 1일 동대문구청장 취임사를 통해“쾌적하고 안전한”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다. 당초 계획대로 주차면수 확보를 추진해서 우리 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비 추가 확보와 서울시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구청장님께서 앞장서 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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