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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란 구의원, 동대문구상공회 등 주요기관 운영 실태 점검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2. 8. 26. 17:39

성해란 구의원, 동대문구상공회 등 주요기관 운영 실태 점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정에 이익이 되는 의정활동 펼칠 것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성해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824일 용두동 한솔 동의보감타워에 소재한 동대문구 관내 주요기관·단체를 방문해 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재 타워 지하 2층에는 동대문구상공회, 동대문문화원, 동대문구평생학습관, 동대문구의정회 등의 기관과 각종 구립 문화예술단체들의 연습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처럼 이미 여러 기관이 협소한 지하공간에 밀집되어 있는데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개관으로 센터 부지에 입주해 있던 동대문문화원마저 타워로 이전하면서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타워 지하 2층에 조성된 연습실은 당초 구립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시니어합창단, 아버지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의 연습실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제는 동대문문화원이 운영하는 문화강좌까지 함께 이루어지면서 모든 기관이 공간 대관과 이용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성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동대문구상공회의 경우 협소한 사무공간 뿐 아니라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행사·교육을 진행할만한 공간 자체가 없어 인접 평생학습관의 학습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설의 규모와 활용도 측면에서도 타 자치구의 상공회와 비교해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같은 공간(타워 지하 2)에 성격이 상이한 여러 기관이 입주해 있고, 관리 책임이 있는 동대문구청의 부서 또한 문화관광과, 교육지원과, 경제진흥과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시설물 유지관리에 혼선을 빚고 있다.

 

화장실, 자동출입문과 같은 공용공간의 시설·장비에 하자가 발생해도 이를 처리할 주무부서가 없다보니 사실상 방치하는 수밖에 없다. 그 밖에 동대문문화원과 각종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사용하는 연습실의 장비는 장기 활용으로 인한 기능 불량, 장비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성해란 의원은 구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동대문구 주요 기관의 운영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동대문구 주요기관의 과밀한 공간활용과 열악한 시설·장비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정에 이익이 되는 정치,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