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상생일터, 속속 문연다!
‘휘카페’, ‘카페 안단테’ 문 열어
▲ ‘휘카페’ 개소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앞쪽 왼쪽 네 번째)과 안규백 국회의원(왼쪽 여섯번째), 휘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단테’ 지난 7월 21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을 열었다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느리지만 ‘함께’, ‘나답게’ 성장하고 경험을 쌓아갈 상생일터가 동대문구에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과 청년숲협동조합, 서울시립대학교가 경계선지능 청년 느린학습자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공동 창업한 『휘카페』가 8월 3일 문을 열었다.
『휘카페』에서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쿠키 등이 제공되고, 최고급 스페셜티 원두와 스마트팜에서 2시간 이내 수확한 채소를 사용한다. 또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에 제품을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개소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느리게 천천히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것으로 여러분의 희망을 응원한다”며 “함께 노력하면 한 명의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 경계선지능 청년이라는 벽을 허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느린학습자 청년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 안단테』도 지난 7월 21일 장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범섭)에 문을 열었다.
사랑의 열매와 삼성전자 지원으로 조성된 『카페 안단테』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3년간 교육을 받고 준비하여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카페 안단테는 차후 일자리 창출형 협동조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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