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상공회 15기 정기산행, 동대문구 배봉산 둘레길 트레킹
동대문구상공회 15기 산악회(단장 서수길)는 7월 3일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힐링 코스인 배봉산 둘레길(약 3.3km)을 걸었다.
5월 22일 아차산 시산제를 시작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해발 108m의 나지막한 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겨 찾는 힐링과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배봉산 숲속도서관, 각종 헬스 시설, 350m 황톳길, 베드민턴 연습장, 약수터 등 등 둘레길이 사방팔방으로 서로 잘 연결 되어 있다.
배봉산(拜峰山)의 유래는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가 있었던 곳으로, 정조가 평생에 못다 한 불효를 속죄한다며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산을 보고 절을 한다고 해서 ‘배봉산’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조선시대 영우원(永祐園)과 휘경원(徽慶圓)등 왕실 묘원의 터가 있었으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축복 받은 땅이라 할 수 있다.
2015년까지만 해도 배봉산 정상 부근에 군부대가 있었으며, 지난 2016년에 실시한 배봉산 공원 조성을 위한 사전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삼국시대의 관방유적으로 서울특별시 기념 유물로 지정이 되었다.
상공회 15기 조영환 회장(동대문포스트 회장)은 “산행은 큰 장비 없이 트레킹화와 물통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운동이면서 몸과 눈이 즐겁다” 며, “산행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돈돈히 하고 폭염에 건강에 유의 하고 하시는 사업이 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수길 산악단장은 “올 해 들어 최고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명의 동기분들이 참여하셔서 배봉산의 새로운 모습들도 보고, 야외에서 숲속 길을 걸으며 우의를 다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산행을 마치고 회원사인 휘경동 웨딩헤네스(주명자 대표)를 들러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즐거운 식사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상공회 제15기 조영환 회장 ▲서수길 산악단장(답십리부동산 대표) ▲주 정 고문(동대문중앙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의안 고문(전 구의원) ▲주명자 부회장(웨딩헤너스 대표) ▲변병일 부회장(오토코리아 썬팅전문 대표) ▲홍유식 부회장(천지인전기 대표) ▲김우분 부회장(밀리오레 분샵 대표) ▲김경희 부회장(삼성생명 장한평지점 수석팀장) ▲김창수(선 정형외과 실장) ▲신은미 부회장(웃음꽃 활짝 의류 대표) ▲김은숙 대표 ▲송영남 사무총장(대성산업개발 대표) ▲박양수 수석총무(금찌하우징메이드 대표) ▲양현진 총무(다이앤드 판촉물 대표)등이 참석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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