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제42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함께 차차차' 진행
동문장애인복지관(진태진 관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다함께 차차차' 문화행사를 복지관 야외공간에서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스참여활동,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경제활동,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 및 후원전달식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참여부스활동으로는 재활용 프라스틱 컵을 활용하여 다육이 화분을 만드는 '나만의 정원,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는 '활력 보치아', 벚꽃잎과 함께 내 마음을 담아내는 '벚꽃 책갈피'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가 장애인은 "집에만 있다가 복지관에 나와서 행사도 참여하고 무엇보다 친구와 이웃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상생경제활동은 복지관과 지역사회 소상공인(카페 : 그림제과, 커피마마)이 협력하여 행사에 참여자에 대하여 음료(커피) 쿠폰을 지급했다. 이번 상생경제활동에는 커피 한 잔에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소상공인들이 비용을 함께 부담하여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차 한 잔의 여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커피마마 신주현 대표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의 날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어렵고 힘들다고 움츠리지 말고 더불어 온정을 나누는 마음들이 모이면 더 행복한 세상을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과 관련하여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 부문과 장애인 가족 부문으로 나뉘어 7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아울러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동대문구 관내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코레일 청량리 열차승무사업소'에서 시각장애인 음성인식리모컨을 150만원 상당을 후원하였고, 청소년 자원봉사단체인 '일곱빛 자원봉사 터전'에서는 장애인복지사업에 요긴하게 사용되길 원하는 의미에서 와이셔츠 80벌을 후원했다.
코레일 청량리 열차 승무사업소 남철우 부소장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장애인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코레일 청량리 열차 승무사업소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곱빛 자원봉사터전의 김현태 대표는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차점에서 일곱빛 자원봉사터전이 동문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으로 하나 되는 연결고리로서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진태진 관장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만남과 행복을 주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우리 사회가 차별없이 차이를 인정하며 차츰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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