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제향 개최
11월 11일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에서 서울약령시 보제원 제향의례 진행
▲서울약령시 보제원 제향식에서 뉴질랜드 스티븐 블레어 상무참사관이 전통 의례복을 착용한 뒤 제를 지내고 있다.
‘제27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제향’이 11월 11일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에서 개최됐다.
보제원 제향은 선조들이 지켜온 우리 전통한의약의 보존과 보제원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진행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라에서 제를 지낼 때, 술을 부어 올리는 일을 맡은 세 벼슬아치를 삼험관이라 하는데, 이날 삼헌관으로는 초헌관 김인호 시의장, 아헌관 뉴질랜드 스티븐 블레어 상무참사관, 종헌관 이현주 구의장이 전통 의례복을 착용한 뒤 제를 지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방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서울약령시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약령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동대문구의장은 “오늘 행사가 그간 힘겨우셨던 약령시 상인 여러분께 따뜻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힘든 때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 민·관이 협력하고 모두가 힘을 모을 때 한의약의 발전과 세계화를 선도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한의약 산업의 명소인 서울약령시의 미래는 더욱 빛날 것이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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