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2021년도 제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2021년도 제1분기 정기회의 개최

이 영 섭 협의회장

설 태 환 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 2021년도 제1분기 정기회의가 3월 4일 동대문구협의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설태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내빈인사를 생략하고 회장 인사, 2020년도 4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 주제영상시청 순으로 진행했다. 설문지 작성도 대면회의 에서와 같은 주제와 형식으로 온라인 설문을 참여한 후 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영섭 회장은 “오늘도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만 다음 정기회의는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면 회의가 가능하기를 소망한다.”며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속에 북한은 방역을 목적으로, 강력한 차단과 봉쇄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는 좀처럼 봄이 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분기점으로 한반도는 다시 중요한 정세의 변곡점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의 시간 속에서 거대한 지각의 판들이 움직일 때 새로운 산맥이 생기고, 없던 골짜기가 만들어지며 샘이 터져 나오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교착 국면을 벗어날 수 있는 일보 전진이 이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 편화가 대립과 냉전의 낡은 질서를 뒤로하고 지역 평화와 화해에 기여하며, 자문위원님들께서 모아주시는 수많은 지혜들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건설적인 해법으로 논의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지현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진행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 방안”에 대한 영상시청과 설문참여, 첼린지로 마무리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