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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속 새, 나무, 꽃…서울시, 무인‘남산생태보물창고’운영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9. 7. 12. 14:40


남산 속 새, 나무, 서울시, 무인남산생태보물창고운영 개시

          

, 나무, 꽃 등 생물상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태정보 제공

 

서울의 대표공원답게 연 약 8백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포유류, 조류, 양서류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나 남산의 생태에 대하여 아는 시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남산의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무인 남산생태보물창고운영을 시작했다.

남산생태보물창고는 현재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한남 유아숲체험원까지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어린이, 청소년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성인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생태보물창고를 운영하게 됐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이용 시민을 위한 무인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산생태보물창고를 운영해 조류(, 파랑새 이야기 등)를 비롯한 , 나무 등 다양한 생태이야기를 연속적으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남산생태보물창고는 매월 2회씩 새로운 소식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고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