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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19 봄꽃축제 대성황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9. 4. 8. 12:43



으로 하나된 동대문구 ‘2019 봄꽃축제

수많은 인파 몰려 대성황

  남진, 박일준, 최정원, 노지훈, 채수연, 팝페라 라온도 등 축하공연,

 테마파크, 버스킹,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푸드트럭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사진) 봄꽃 축제가 46일과 7일 이틀간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푸드트럭, 동별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놀 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체험 거리 등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축제의 개막식은 토요일인 6일 저녁 7,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열렸으며, 식후에는 본격적인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창규 의장, 안규백 국회의원, 민병두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 등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열기가 가득했다.

봄꽃축제 개막을 알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꽃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잊고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박일준이 희트곡과 함께 익살스런 입담으로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채수연, 노지훈(동대문구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팝페라 그룹 라온도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트로트계의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이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해가 저물녘에 그 빛을 밝힌 야간 경관조명들은 어둠 속에 숨겨져 있던 봄꽃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은은히 비춰 늦은 밤 봄꽃을 구경 나온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은 7일에도 계속됐다. 화창한 날씨속에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단체 등의 공연에 이어, 저녁 630분부터는 인디밴드 콘서트, 프러포즈 이벤트, 팝페라 듀엣 스윗트리의 노래가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 놓았다.

이번 봄꽃축제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때 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였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와 화사하게 핀 벚꽃으로 어느때 보다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