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실버재능발표회’

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실버재능발표회’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센터장 정만복)는 12월 14일 오후 4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실버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 어르신, 부양 가족, 관내 복지종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순서는 이용 어르신들의 발표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1년간의 프로그램 수업시간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가족들은 부모님들의 평소 센터 활동들에 대해 가졌던 평소의 궁금증이 풀리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아울러 핸드벨 합주, 소고 합주, 독창, 합창 등 어르신들의 재능들을 실제로 무대에서 선보이는 순서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 간 소리를 맞추어 정교한 합주가 마쳐지게 되었을 때에는 곳곳에서 탄성의 소리와 박수갈채가 펼쳐졌다.

 

2부 순서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이용 어르신들, 보호자들이 다함께 어울려 신나는 놀이 시간을 가졌으며, 2018년을 마무리하는 훈훈한 사랑의 메시지를 서로간 나누었다.

 

발표회가 끝나고 어르신들, 보호자들, 직원들이 함께 식사 시간을 통해 발전적인 센터 운영과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이용을 위한 의견들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만복 센터장은 “이번 재능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지신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여 드릴수 있게 되어 기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과에 대해 소개하게 되어 가족들이 한층 안심하시고 이용하시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권혁우 관장은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동대문포스트 조영환 회장은 “각자 숨은 재능을 발표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족의 사랑이 중요함을 느꼈다.”며 “예전처럼 단란한 가족품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는 2017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서울형데이케어센터인증기관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