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교회, 백년의 은총! 백년의 섬김!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3:11)
용두동교회 지역복지발전에 일조...
동대문구 용신동에 있는 용두동교회(담임목사 최범선)는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현존하는 동대문구 관내에 있는 교회 중 역사가 깊고 오래된 교회이기도하다. 창립부터 지금까지 용두동교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 온 교회다.
1910년 용두리여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1920년대 야학운영과 어린이를 위해 유치원과 선교원(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고룡학원을 설립하여 지역의 미진한 청년을 위한 교육사업도 시작했다.
1970년대에 접어들어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아왔고(현재 경일장학회, 신일장학회, 선일장학회, 한나장학회를 운영) 그 외 상시로 운영중인 노인교실(평생대학)과 인근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구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청소년독서실을 운영함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있고, 사회봉사부 부장 최중현 장로를 중심으로 여러 사역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기관 등을 비롯해 여러 외부 섬김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동대문구 외부사역으로는 현재 정기적으로는 장애인시설인 소망의 집과 인천구치소 등 과, 매년연말에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성탄절을 맞아 동대문구 내에 어려운 이들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와 불우이웃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관내에 있는 북한 이탈주민에게도 비누와 샴푸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고 홍릉주변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 2017년 창립 1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동대문구치매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또 하나의 섬김을 시작했다
성탄맞이 나눔행사.....
이번 성탄절을 맞아 농아인협회에 쌀을 지원하고, 용신동주민센터를 통해 한 부모가정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용신동에 있는 무료급식소를 지원하여 봉사하는 이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다. 그리고 지역 주민을 섬기는 일을 넘어서 최근 다시 발병이 잦아져 염려되는 결핵과 관련하여 결핵협회에 지원을 시작했다.
2017년은 어느 해보다도 어수선한 분위기의 한 해였던 것 같다. 이러한 영향에서인지는 모르나 이웃을 향한 나눔의 모습 역시도 눈에 띠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교회의 상황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교회들이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는 데에 모두들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회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기에 이루어지는 많은 나눔의 손길 역시도 위축 되었다.
용두동교회는 이런 현실 속에서도 상황과 여건에 위축되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해보다 나눔의 손길을 확장했다. <전용국 기자>
최범선 담임목사
이 땅의 영적 흐름의 큰 가름길이 되었던 평양에서의 ‘대부흥운동’이 있었던 1907년 용두동교회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 곳에 설립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한 의료기관인 보구여관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어린 소녀 조영례의 그리스도 체험을 기초로 시작된 용두동교회는 선교 초기 교육사업 특히 여성교육과 유아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용두동교회는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숭인야학교, 고룡학원 등을 설립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더욱이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셨던 이필주목사님과 박희도목사님 그리고 만세운동 참여로 옥고를 치르셨던 최상현목사님과 이효덕목사님, 민족의식이 투철하셨던 전효배목사님과 김산목사님 등이 용두동교회를 담임하시며 나라와 민족을 깊이 사랑하는 교회로 성장하여 왔습니다.
한국전쟁 중에 담임을 시작하신 정춘용목사님의 30년 목회로 교회사랑과 이웃사랑 그리고 북한선교의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김한옥목사님의 28년 목회 중 해외선교의 모범을 쌓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은총을 덧입은 평신도들의 말없는 헌신과 충성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져 오늘에 이른 교회가 바로 우리 용두동교회입니다.
이제 우리 용두동교회는 지나온 100년 동안 늘 함께 하셔서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더 잘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사역에 여러분 모두를 언제나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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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교회에 드리는 감사편지....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지회장으로 업무를 본지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곳 동대문구에 청각장애인이 무려 1,700여명이 등록되어 있지만 정작 수화통역센터를 이용하는 인원은 훨씬 못 미칩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해왔지만 지역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눈에 띄지 않는 계층으로 복지혜택에서는 늘 뒤처져서 복지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3년간 이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 달려왔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마운 분의 소개로 만나게 된 곳이 바로 동대문구에 있는 용두동교회 입니다.
용두동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우리청각장애인을 향해 두 손을 활짝 펴고 맞아주었습니다. 처음엔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3년 동안 참치셋트,이불,쌀 등 가족을 돌보는 것 이상으로 우리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마워 용두동교회에 감사에 편지를 드립니다.
용두동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청각장애인이 생각보다 많이 등록되어 있는 상황에 놀라워하며 정작 우리의 이웃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노라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무런 대가도 보상도 기약도 없는 우리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 동대문구청각장애인이 용두동교회의 일원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누고 베푸는 삶의 방식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램입니다.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전 회원을 대표하여 용두동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이양심 지회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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