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16인의 넋 달래는 위령제
동대문구, 답십리 장령당서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 진행
▲ 동대문구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서 열린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 위령비 앞 비석에는 6·25 전쟁 당시 순직한 16인의 이름이 적혀있다.
동대문구 재향군인회가 6월 16일 오전 10시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서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제’를 진행했다.
16지사 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결사대를 조직해 활동하다 순직한 답십리동 주민 16인의 넋을 달래기 위해 진행됐다.
6‧25 참전용사이자 박영천 지사의 친구인 김기호 할아버지(88)는 16지사 위령제에 참석해 벗과 함께했던 옛 기억이 떠오른다며 비석에 새겨진 박영천 지사의 이름을 어루만지기도 했다.
위령제가 진행된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는 16지사를 기억하기 위해 1988년 답십리 주민들이 위령비를 건립했다. 위령비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16인의 이름과 그들을 기억하기 위한 다짐이 새겨있다.
<전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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