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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다일공동체 29년만에 ‘밥퍼나눔 1,000만 그릇 돌파’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7. 5. 29. 17:02


청량리 다일공동체 29년만에 밥퍼나눔 1,000만 그릇 돌파

 

나흘을 굶어 길바닥에 쓰러진 어르신에게 설렁탕 한 그릇을 대접한 것이 밥퍼의 시작이었습니다.”

 


다일공동체는 1988년 무의탁노인, 행려자, 노숙자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밥상공동체로 시작됐다. 청량리 밥퍼에서 퍼진 이웃사랑은 현재,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로 전해져 전 세계 10개 나라 17개 분원에서 빈곤층 구호 및 아동결연, 교육사업 등 실천적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29년간 따뜻한 밥을 나누고 있는 다일공동체가 기적의 밥퍼나눔 1,000만 그릇 돌파를 기념하는 오병이어 행사를 지난 52일 오전 10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했다.

 

19881111일 밥의 나눔을 시작한 다일공동체는 2006300만 그릇, 2011500만 그릇, 2014700만 그릇의 밥을 나눈데 이어 201752일 기적의 1,000만 그릇 밥의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다일공동체의 1,000만 그릇 돌파를 기념하는 오병이어 행사에는 밥퍼를 통해 삶이 변화된 무의탁노인, 노숙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일공동체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원스탑 복지서비스프로젝트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다일공동체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원스톱 복지서비스는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원스탑 종합복지를 실천할 사회복지시설을 건립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밥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일공동체의 오랜 꿈과 비전을 담고 있다.

 

다일공동체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 17개 분원에서 밥퍼(급식지원),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등의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최초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2002년 설립하여 무상진료 및 무상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청량리 뒷골목 직업여성들이 모아준 475천원을 시작으로 한 사람이 100만원을 후원하는 1004운동을 통해 개원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