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구정질문
이순영 의원 “문화재단 설립추진 왜 그리 서두르나? 어떤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며 차 후 예산확보 방안은?”
유덕열 구청장 “구민들의 문화복지욕구 충족, 총괄 컨트롤타워 역활할 재단 필요, 서울 10개구청이 설립했고 6개구청이 추진중으로, 의회에 소상히 설명 할 것임”
동대문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기간인 2월 3일 이순영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추진에 관련하여 구정질문을 했다.
이순영 의원은 “2016년 예산에는 동대문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용역비가 편성되어 있지 않았는데 그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여 집행했는지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고, 평소 구청장께서는 소통행정 강화를 주창해 오셨는데 문화재단 설립에 대하여 구의원들에게 설명하지 않았다.”따졌다.
그리고 “지난 해 2016년 12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화재단 관련 예산 1,310만윈이 삭감되었을 때도 구청장께서 그 안에 동의한 것은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의지를 일단 접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고 행사와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현 동대문구에 얼마나 더 큰 효과가 있을지 의문스럽고 그 시기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한 “인근 구에서는 문화재단 운영과 관련해서 잡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문화재단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타 자치구의 운영 사례나 도출된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절한 사전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집행부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지역문화재단 설립 현황을 보면, 중구, 구로, 마포, 강남, 성북, 영등포, 종로, 서초, 성동, 광진을 포함하여 10개구가 이미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고, 강북, 도봉, 은평 외 근래에 동작까지 가세하여 6개구가 현재 설립 추진 중에 있다.”며 “타 구에서 운영 중인 사례로, 종로문화재단은 작년 한 해 중앙정부 등 공모사업을 통해 약4억원, 광진문화재단이 약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문화 복지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중앙정부 등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문화사업 추진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동대문문화원에 대해서, 유 구청장은 “동대문문화원 사무국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필요한 자리로, 업계 전문가를 공채로 뽑으려 했으나 번번히 무산됐다.”며, “청룡문화제, 한가위축제 등 현재 문화원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손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역비는 2017년도 문화재단 출연금 예산이 12월 구의회 예산 심의에서 삭감되기 전인 작년 11월초에 부서 일반운영비 등 집행 잔액 일부를 전용하여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하여 구의원님들과 지역주민, 관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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