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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주 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6. 8. 17. 13:34



특집인터뷰/ 주 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

구민의 복지욕구 기대치에 맞추어 정책집행의 효율성 높여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것

 

 

청량리에 거주하는 한 중년 남자는 경남 창원에서 출생해 부산에서 유년생활을 시작했다. 가난한 집에서 33녀의 막내로 태어나, 작은집 자녀 3명까지 함께 자라 더욱 형편이 어려웠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동네에서 보리타작등을 하며 품팔러 다니고 경운기를 운전했다. 그러나 문득 이렇게는 먹고 살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리밭을 메고있던 엄마에게 도시에 나가서 장사를 할 것을 권유했다. 엄마는 동네에서 40만원을 빌려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과 야채 등을 팔았다.

 

중학생이 되면서 풀빵장사를하고 가구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1개 배달 2003500....

고등학교때는 학생회장도 했다. 대학졸업후 건설회사에서 1년간 재직후 느꼈다. 이렇게는 평생 승부가 나지 않겠구나?....19874600만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해 200만원 보증금에 월20만원에 창고를 얻고 200만원주고 차를 구입하고, 200만원을 밑천 삼아 사업을 시작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피땀흘려 일해 신용을 쌓아 도도매를 했다. 억척같이 벌어 저축도 하고 땅도 샀다. 남이 부러워할 만큼 부도 이루었다.

그리고 사회일을 시작했다. 청량리동에서 전국최연소 자치위원장을 하고 성일중학교 학부모회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제기동 청량종합도매시장 회장을 역임하고, 동대문구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다 마침내 의장이 됐다....그가 바로 주 정 이다.

-편집자 주-

 

동대문구의회 의장의로서 의정활동에 임하셨는데 소감은?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동대문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과 구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으로 생각되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에 대한 책임과 신용은 지켜야 한다.’는 문구는 젊은 시절 사업을 하면서 얻은 저의 신념이자 인생의 지표입니다. 앞으로 37만 구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동대문구의 발전과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구의원이 된 후 구정질문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 역점 사업은?

2014년 제246회 임시회 시에는 청량리동주민센터 신축 청량리미주아파트 안전진단 예산확보 제기동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추진 제기동 650번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건 등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실시하였고 2015년 제251회 임시회 시에는 미주아파트 중앙도로 불법주차 문제 선농단 역사문화관 건축분야 및 운영부분 청량리종합시장 주차장 문제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성일중학교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교육청과 학부모, 인근주민과 함께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지역 이슈는 무엇인가?

6대에는 구정질문 최다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7대에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 재래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청량리동주민센터 신축사업 추진 등 지역구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동대문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만큼 지역구 뿐 만 아니라 동대문구의 현안사업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농7구역 학교 및 문화부지 문제,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부지 활용방안,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 제기4구역 재개발 재건축 추진 사업 등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는데 집행부와 숙의하여 최적안의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에 대두된 경희대로 문제와 관련하여 경희학원과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조속히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다할 것이며 의회차원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동대문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 무분별하게 나와 있는 거리가게에 대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구민의 뜻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는 동료 의원님들의 공약사항이 임기 내에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동료의원들과의 화합이 중요한데, 어떻게 생각하나?

7대 전반기 동안 전임 의장단에서 여야를 떠나 합리적으로 동대문구의회를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동대문구의회에는 저를 비롯한 18명의 구의원이 있음. 각자 정치적 성향 및 지역적 특수성이 있어 생각하는 바가 다르나 의장으로써 김남길 부의장, 정승환 운영위원장,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주 복지건설위원장과 함께 대화와 소통으로 이끌어가 전반기 의회 보다 더 나은 후반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의장인 저부터 권위주의를 버리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가지고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남은 후반기 2년 동안 동료의원과 주민여러분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어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 정립이 매우 중요한데,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지방자치가 성공하고 동대문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해야 합니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상임위원회의 조직적인 활동과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등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임을 통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논리에 집착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구 경쟁력 강화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바라보고 구민의 복지욕구 기대치에 맞추어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집행부와 건전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확실한 동반자가 된다면 이는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바람과 희망을 안고 출범한 제7 동대문구의회가 어느 덧 2년이 지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구민생활 안정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교육·주택·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민의 요구사항과 갈등해결을 위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의회를 통하여 지방자치의 근간인 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저를 비롯한 의원 열여덟 명 모두는 구민과의 약속과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는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동대문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7만 구민여러분,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없는 지방자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동대문구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구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동대문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김경훈 국장 전용국 부국장>